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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꼼꼼한 검사가 동반돼야 한다

- 한정수, 한국생활안전연구원 본부장   공공장소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12조‧제15조‧제16조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주체가 지정검사기관에서 주기적으로 안전검사를 실시한다.   특히나 지난해 발생한 안전사고 같은 경우는 아이를 가진 부모 입장, 해당 부분을 연구하는 전문가 입장에서 심장을 철렁거리게 한다.   앞서 말한 안전사고는 다음과 같았다. 지난해 11월 4일 6살 아이가 서울의 한 공원 놀이터 미끄럼틀에서 떨어졌다. 떨어지는 충격으로 머리를 다친 아이는 뇌출혈이 발생했고 이후 의식을 잃은 채 일주일 이상 깨어나지 못했다.   지정검사기관에서 주기적으로 안전검사를 했지만 아이는 머리를 크게 다쳤고 의식불명인 상태로 누워 있어야만 했다.   어린이 놀이시설의 시설기준과 기술기준에 따르면 ‘충격구역’ 이라는 용어가 있다. 이는 사용자가 낙하했을 때 부딪칠 수 있는 표면구역을 말한다. 즉, 놀이기구를 설치할 때 필요한 설치공간을 의미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충격구역에 대해 어린이가 낙하했을 때 머리에 받는 충격을 기준으로 자유하강높이에 따른 충격흡수용 표면재의 ‘HIC(Head Injuty Criterion)’를 측정하도록 돼 있으며 ‘HIC 측정값’은 어린이놀이시설의 시설‧기술기준에 따라 3,000mm(3m)를 초과하지 않는 높이에 대해 측정된다.   앞서 말한 미끄럼틀 안전사고는 어린이 놀이시설의 최대 높이인 3,000mm(3m)는 아니었지만 미끄럼틀 주위의 충격구역 내에서 일어난 사고다.   미끄럼틀 주변의 충격구역 표면은 최소 1,000mm(1m) 이상의 한계하강높이 값을 가져야 한다. 또한 충격흡수용 표면재의 HIC 값에 따른 1,000 이하의 HIC 값이 나와야 하며 미끄럼틀 주변의 충격구역 내 모든 지점은 HIC 측정값이 1,000 이하로 나오고 있음을 보장해야 한다.   (사진=유토이미지)  어린이들은 안전한 놀이시설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뛰어놀아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놀이시설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부모들 또한 놀이시설을 멀리할 수밖에 없다.   이에 나는 전문가이기 전에 부모로서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려면 확실한 안전 기준과 이에 따른 충격구역 내 HIC 측정값에 대한 꼼꼼한 검사가 동반돼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생활안전정보

[일상] 시력과 청력 손상을 막는 전자장치 이용 방법

어린이가 태블릿 PC로 영상을 시청하거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등 전자장치를 쓰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시력이나 청력 손상이 우려된다.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제안한다. ▲ 규칙적으로 휴식 : 20-20-20 규칙을 따름. 타이머를 20분에 맞춰놓고 화면이 꺼지면 창밖이나 최소 6m 이상 떨어진 물체를 20초간 볼 것. 자녀가 전자책을 본다면 북마크 기능을 써서 북마크가 나올 때마다 쉬게 할 것. 종이책은 매 장이 시작할 때마다 클립을 끼워둘 수 있음. 게임을 할 때는 각 단계를 넘기는 중간에 쉬어야 함. 음악을 들을 때는 1시간에 한 번씩 쉬게 함. 라우터 등 신기술 제품을 활용해 저녁이나 잘 시간에는 와이파이를 중단시킬 수도 있음 ▲ 화면은 올바르게 사용 : 자세를 바르게 하고 화면은 45~60cm 떨어진 거리에서 볼 것. 화면을 볼 때는 눈을 깜박거리면서 보고 어두운 곳에서는 컴퓨터를 못 쓰게 할 것. 일부 스마트폰, 컴퓨터 제품은 청색광을 걸러주는 야간 설정이 있으므로 이용할 것 ▲ 야외 활동 : 매일 야외 활동을 한 어린이는 근시가 생길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음 ▲ 음량 줄임 : 스피커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는 자녀가 당신 소리를 못 들으면, 또 헤드폰을 통해 듣는 음악 소리가 들리면 볼륨을 줄일 것 (사진=게티이미지) ▲ 적절한 제품 선택 : 자녀가 자동차나 버스 등 시끄러운 환경에서 음악을 들을 때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쓰는 걸 생각해볼 것. 음량을 낮춰 들을 수 있음. 재생 음량을 제한한 제품도 있지만 합의된 안전 기준이 없어 제조업체가 엄격한 기준을 따르는 것은 아님 ▲ 부모가 모범을 보임 : 부모가 먼저 장치를 사용할 때 위의 방법을 따름으로써 아이들이 따라하게 유도할 것 ▲ 이상 증상을 살핌 : 눈이 피로하면 짜증을 내거나 흥분하는 등 행동도 변할 수 있음. 눈을 비비고 자주 깜박거리거나 불편을 호소할 수 있음. 화면을 보는 시간을 엄격하게 제한해도 문제가 나아지지 않으면 의사의 진찰을 받을 것. 한편, 청력이 손상되면 귀가 아프거나, 울리거나 윙윙 거리거나 시끄러운 소리를 들은 후에 소리가 약하게 들리기도 함. 청력에 이상이 있으면 불렀을 때 반응이 덜 하거나 대화 중에 놓치는 부분이 있고, 학교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음.​

[행정안전부] 다중이용시설 안전교육 표준 가이드북 제작‧보급

사고 사례‧행동요령 등 시설 특성 안내 행정안전부가 오늘(3일)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를 위한 안전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시설별 특성을 반영한 ‘안전교육 표준 가이드북’을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신설된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은 공연장, 체육시설, 영화 상영관 등의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표준 가이드북은 시설별 여건과 특징을 반영하고 구체적인 교육내용을 제공해 시설관리자가 안전교육을 효율적으로 실시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했다. 가이드북의 개요는 시설별 안전교육에 대한 내용‧시기‧방법 등을 제시하고 시설관리자가 교육 현황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 항목별 현황 점검표를 제공한다. 본문에서는 다양한 사고 사례와 안전장비‧시설의 종류‧사용법, 재난유형별 행동요령 등을 시설 특성에 따라 안내한다. 또한 시설별 피난안내도 위치 표시, 완강기‧소화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를 위한 도움자료도 함께 수록했다. 행안부는 가이드북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계 중앙부처와 지자체‧시설별 연합회 등에는 책자로 배포하고 국민안전교육포털, 국민재난안전포털, 행정안전부 누리집에도 게시해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상명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사소한 사고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용자에 대한 안전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가이드북이 재난‧안전사고 예방‧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소매치기·날치기 피해 관련 안전 유의

- 최근 프랑스 파리 주요 관광지 등에서 소매치기·날치기 등이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사례 - 지하철에서 환승 시 문이 닫히기 전 핸드폰, 지갑, 핸드백을 날치기하거나 지하철 입구에서 티켓을 넣는 곳에 접근해 소매치기 후 지하철 바깥으로 달아나는 등의 수법이 빈번하다. - 주요 관광지에서 특정인이 자신을 따라오는지 항상 주의해야 하며 2~3명이 관광객을 둘러싸고 기부를 요구하면서 지갑을 날치기하는 경우를 주의한다. - 식당 내에서 의자 위의 옷을 뒤지거나 흘려서 지갑을 가져가거나 관광지에서 경찰복을 입고 지갑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 박물관 입구 등에서 입장권을 보자고 하면서 옆에 있던 사람이 지갑을 날치기한다.
▶ 주의사항 - 외출 시 필요한 만큼의 현금만 소지한다. - 이동 시 핸드폰을 보이거나 지하철에서 핸드폰에 집중하지 말고 주변을 항상 살핀다. - 가능한 2~3인에 둘러싸이는 상황을 피하며 이유 없이 따라오는 사람들을 항상 경계한다. - 날치기, 강도 등 불가피하게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면 도둑(Voleur: 볼뢰흐), 구해주세요 (Au secours: 오 스꾸흐)라는 프랑스 말로 큰소리를 지르거나 일반 시민들이 많은 곳으로 신속히 이동한다. 긴급상황 발생 시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33-1-4753-0101) 영사콜센터 (+82-2-321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