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


소방청 “상반기 화재 사망자 지난해 동기보다 28.4% 감소”

소방청이 지난 3일 올해 상반기 화재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전국에서 1만 9,300건의 화재가 발생해 161명이 사망하고 1,06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6,434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하루 평균 화재 107건, 인명피해 7명, 재산피해 36억 원이 발생한 것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화재 건수는 5.5%가 사망자는 28.4%가 각각 감소했다.
(자료출처 - 소방청) 반면 재산피해는 108.2%(3,343억 원) 증가했으며 이는 올해 6월 경기도 이천시 쿠팡 물류창고 화재의 큰 재산 피해가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화재 발생 장소는 비주거시설 7,329건(38%), 주거시설 4,996건(25.9%), 차량 2,335건(12.1%) 순이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 9,641건(50%), 전기적 요인 4,513건(23.4%), 기계적 요인 2,112건(10.9%) 순이다. 월별은 1월 3,847건(19.9%)으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고 4월 3,603건(18.7%), 2월 3,500건(18.1%) 순이다. 발생 시간대는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가 2,630건(13.6%)으로 가장 많았고 가장 적은 시간대는 오전 3시부터 5시 사이로 730건(3.8%) 이었다. 한편 소방청은 화재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보급하고 있으며, 영세하고 노후한 고시원·산후조리원에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남화영 소방정책국장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감소하는 추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화재 예방정책을 추진하고 소방공무원과 소방 장비의 긴급대응 태세도 확고히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석 기자 hans@slifenews.kr

생활안전뉴스  |  2021-08-04 18:01:02

행안부, 정부합동 특별방역점검단 운영 결과 공개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한 정부합동 특별방역점검단 운영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점검은 5개 중앙부처‧지자체‧경찰청 763명이 참여해 수도권 59개 시·군·구, 부산 15개 구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주요 조치사항은 고발 14건, 영업정지 27건, 과태료 부과 73건, 시정 1,212건이 있었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도입에 따라 방역수칙 안내‧계도도 병행됐다. 유흥시설의 위반 내용을 보면 대부분 문을 잠그고 비밀 영업하는 업소를 경찰과 합동으로 문을 강제로 개방해 집합금지 위반 현장을 확인하고 고발 조치했다. 또한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에서는 사업장 내 음주‧취식 금지, 22시 이후 영업금지, 18시 이후 3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등에 영업정지 조치가 이뤄졌다. 더불어 학원, 목욕장, 종교시설, 숙박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은 마스크 미착용, 출입명부 미작성, 종사자 증상 미확인 등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행안부는 점검 기간 중 지자체, 사업주 등의 애로·건의 사항과 방역수칙 개선 필요사항 등 21건을 발굴하고 관계부처 등에 관련 제도 개선 등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방역수칙 관련 무인 숙박업소 출입 강화 관리방안, 비말 가능성이 높은 그룹운동(GX) 등의 방역수칙 개선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부는 확진자 발생 시 학교·주변 학원 대응 매뉴얼 개선, 질병관리청은 홈페이지를 통한 외국인 대상 방역수칙 안내 개선 등을 검토‧이행 중에 있다. 지자체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역수칙의 적극적인 홍보와 백신 자율접종 시 현장점검 공무원에 대한 우선 접종 방안 검토 등을 통보했다. 그동안의 점검을 평가해보면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한 적발 건수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고발‧영업정지 등 처분은 이전 점검 시 보다 개선된 측면이 있으나 지자체에서 위반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한 처분을 내리는 데는 다소 소극적인 경향이 확인됐다. 위 결과에 따라 국무총리실 ‘부패예방 추진단’은 지자체의 방역수칙 위반 처분 적정성을 검토하고 미흡 지자체에 안내‧계도하며 집단감염 발생, 고의적, 반복적 방역수칙 위반은 구상권 청구 권고·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지자체 실행력 확보를 위해 처분이 필요한 방역수칙 위반사례를 모아 제시하고, 추후 해석이 모호한 방역수칙 위반사례는 검토의견을 추가 공유할 계획이다. 향후 특별방역점검단은 현재 진행 중인 취약 7대 분야 중 점검율이 높고 확진자 발생이 낮은 학원·교습소·목욕장을 제외한 5개 유형의 시설에 점검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확진자 발생이 적고 방역관리가 양호한 지역의 현장 점검 인력을 확진자 다수 발생지역(강남‧서초 등)으로 전환하는 등 특별방역점검단의 전략적 재배치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정부, 지자체, 국민이 합심해 범국가적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해야 할 시기”라며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방역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될 경우,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 금지나 영업시간제한 등 지역 여건에 맞는 현장의 방역 강화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윤석 기자 hans@slifenews.kr​

생활안전뉴스  |  2021-08-04 17:59:58

경기도, 농촌 외국인노동자 등 주거취약 계층 폭염피해 예방 점검

최근 도내 온열질환자가 160명을 넘는 등 무더위가 지속되자,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난 2일 용인시 처인구 소재 시설채소 농가를 방문해 피해방지를 당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더위에 취약한 비닐하우스 내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들의 건강을 살피고,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관리를 부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평균기온 지속 상승으로 폭염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도내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3년 만에 발생하는 등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관리가 각별히 요구된다. 이한규 부지사는 농가 관계자들에게 작업 시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가급적 한낮 근무 자제, 규칙적인 휴식시간을 갖는 등 열사병 예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비닐하우스 고온 피해 방지를 위해 농장주의 지속적인 예찰활동‧사업장 관리를 통해 폭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부탁했다. 아울러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노동자들의 주거환경과 건강상태를 수시로 살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힘써달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 경기도) 도는 농어촌 외국인 노동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외국인노동자 숙소 실태조사, 외국인노동자 주거환경개선 TF 운영, 농어촌 외국인노동자 주거모델 개발 정책연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주거문제가 농지법, 건축법 등 다양한 법령이 적용되는 사안인 만큼, 관련부처,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여름철 폭염·침수 대비 농어촌 지역 외국인노동자 피해예방을 위한 영상회의를 열고, 시군‧관련부서에 예찰 강화 등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한규 부지사는 “폭염 등 재해로 인한 피해는 내외국인 상관없이 찾아올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적법한 법령의 범위 내에서 농장주와 노동자의 현실을 고려한 거주시설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윤석 기자 hans@slifenews.kr

생활안전뉴스  |  2021-08-03 13:18:01

식약처, 수입 크릴오일 제품 다른 유지 혼합여부 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주목받고 있는 수입 크릴오일 제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시행한다. 이번 검사 대상은 ‘다른 유지 혼합 여부 검사를 요청한 청원’이 지난 6월 25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국민 다수의 추천을 받아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가 검사 타당성을 심의해 채택했다. 채택된 청원은 5월 식약처와 한국소비자원의 합동조사 결과, 일부 제품에서 다른 유지가 혼합된 것으로 확인돼 크릴오일을 믿고 먹어도 되는지 식약처에서 다시 한번 수입 제품 전반의 다른 유지 혼합 여부를 검사해 달라는 내용이다. 검사 대상은 지난해 이후 수입된 크릴오일 제품 중 5월 합동 조사 시 검사하지 않은 37개 해외제조사 112개 제품이며, 검사항목은 지방산 조성 함량과 산가 등 2개 항목이다. 검사 결과 다른 유지를 혼합하는 등 표시된 내용(크릴 100%)과 다를 경우 부당한 표시‧광고 또는 사실과 다른 수입신고로 행정처분하는 등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검사 진행 과정과 그 결과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홈페이지, 보도자료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자료출처 - 식약처) 식약처는 국민청원 안전검사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인공눈물(49품목), 인체세포‧조직 배양액 화장품(45품목), 침출차(80품목)를 검사해 모두 적합했다. 더불어 새싹보리 분말 제품(77품목)의 검사 결과 12품목이 부적합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했다. 식약처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에 대해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한 식의약 관리를 위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청원 안전검사 청원과 추천은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홈페이지 또는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윤석 기자 hans@slifenews.kr​

생활안전뉴스  |  2021-08-03 13:17:05

소방청 “8월 수난사고 가장 많이 발생해 주의해야”

소방청이 무더위로 물을 가까이하고 기습적 폭우 등으로 수난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강원도 인제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고교생 2명이 물에 빠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하였다. 또한 지난달 24일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호의 물놀이 시설에서 직장동료끼리 물에 빠뜨리는 장난을 하다가 1명이 사망했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소방의 수난사고 구조활동은 총 2만 8,810건이며 1만 114명을 구조했고 매년 구조 건수와 인원이 증가했다.
사고 원인은 시설물 침수 1784건(6%), 물놀이 익수 1,433건(5%), 차량 추락·침수 1,176건(4%), 수상표류 1,135건(4%) 순으로 물놀이 사고 외에 다양한 원인의 수난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은 8월이 가장 많았고 7월과 9월 순이며 여름철 3달 동안 전체 수난사고의 47%가 집중 발생하는 것은 무더위로 인한 물놀이 사고와 기습적 폭우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때 반드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수심이 깊거나 유속이 빠른 곳은 피해야 한다. 수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일반인이 맨몸으로 물에 들어가 구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즉시 119에 신고하고 근처에 인명 구조 장비함의 장비 또는 물에 뜰 수 있는 통이나 줄을 찾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인명 구조 장비함은 구명조끼, 구명튜브, 로프를 보관해둔 시설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의 호수, 하천, 해안, 계곡 등에 설치돼 있다. 소방청 배덕곤 119구조구급국장은 “드론을 활용한 익수·실종자 탐색 훈련을 하는 등 수난사고 인명구조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물놀이 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윤석 기자 hans@slifenews.kr​

생활안전뉴스  |  2021-08-02 13:14:46

중고거래 플랫폼 통한 의약품 판매·광고 394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2일) 국내 온라인 비대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의약품을 판매한다고 광고해 약사법을 위반한 홈페이지 394건을 접속차단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상반기 국내 중고 거래 플랫폼 4곳의 의약품 광고·판매 게시글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당근마켓 204건, 중고나라 88건, 번개장터 76건, 헬로마켓 26건의 위반이 확인됐다.
(자료출처 - 식약처) 적발된 주요 의약품은 기타·피부질환 관련 257건, 성기능 관련 56건, 탈모치료 관련 35건, 구충제·말라리아 관련 20건, 스테로이드·태반주사 등이 17건, 다이어트 관련 7건, 낙태유도제 2건 등이다. 적발된 의약품 대다수는 해외직구와 구매대행 등으로 유통되는 무허가 의약품이었고, 약사법에 따른 성분·주의사항 등 안전 사용을 위한 최소한의 표시사항도 기재돼 있지 않았다.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광고·판매되고 있는 의약품은 의약품 여부는 물론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할 수 없고 보관 중 변질·오염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어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안 된다. 식약처는 허가된 의약품만을 사용해야 하며 허가 의약품 정보는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제품명, 성분명 등을 검색하면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허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이버조사단 채규한 단장은 “중고거래 플랫폼 운영자·이용자들에게도 온라인 불법유통 의약품 거래에 대해 경고하는 등 의약품 불법유통 사전 차단과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석 기자 hans@slifenews.kr

생활안전뉴스  |  2021-08-02 13:13:52

소방청 ‘벌 쏘임 사고 주의보’ 발령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소방청이 오늘(30일) 9시부로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3년간 벌 쏘임으로 연평균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지난 2월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이달에는 경기도 용인시에서 벌에 쏘여 사망한 사례가 발생한 만큼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야외 활동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벌 쏘임 사고는 이달 급증하기 시작해 8·9월 가장 많이 발생하며 최근 3년간 7월에서 9월 중 전국에서 벌 쏘임 사고로 일평균 47건의 구급출동을 했다. 이는 기온 상승으로 활동이 왕성해지고 개체군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말벌류의 생애 주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벌 쏘임 사고 예보제는 벌 쏘임 사고 출동건수 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발령하기 시작했고 지난해는 8월 13일 주의보, 9월 4일 경보를 각각 발령한 바 있다. 또한 소방청은 벌 쏘임 사고 예보제 운영과 함께 전국 소방기관에서는 벌집 제거 구조출동과 벌 쏘임 환자 구급출동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아울러 벌 쏘임 환자의 ‘과민성 쇼크’발생 시 현장에서 약물을 투여할 수 있도록 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시범사업을 2019년 7월부터 시행 중이다.
(자료출처 - 소방청) 벌은 어두운 색 계열의 옷에 높은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밝은 색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벌이 공격할 때는 머리를 감싸고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바로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 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배덕곤 119구조구급국장은 “벌에 쏘이게 되면 일부 환자는 혈압이 떨어지고 호흡이 곤란해지는 ‘과민성 쇼크(아나필락시스)’에 빠져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쇼크 증상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윤석 기자 hans@slifenews.kr​

생활안전뉴스  |  2021-07-30 13: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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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꼼꼼한 검사가 동반돼야 한다

- 한정수, 한국생활안전연구원 본부장   공공장소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12조‧제15조‧제16조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주체가 지정검사기관에서 주기적으로 안전검사를 실시한다.   특히나 지난해 발생한 안전사고 같은 경우는 아이를 가진 부모 입장, 해당 부분을 연구하는 전문가 입장에서 심장을 철렁거리게 한다.   앞서 말한 안전사고는 다음과 같았다. 지난해 11월 4일 6살 아이가 서울의 한 공원 놀이터 미끄럼틀에서 떨어졌다. 떨어지는 충격으로 머리를 다친 아이는 뇌출혈이 발생했고 이후 의식을 잃은 채 일주일 이상 깨어나지 못했다.   지정검사기관에서 주기적으로 안전검사를 했지만 아이는 머리를 크게 다쳤고 의식불명인 상태로 누워 있어야만 했다.   어린이 놀이시설의 시설기준과 기술기준에 따르면 ‘충격구역’ 이라는 용어가 있다. 이는 사용자가 낙하했을 때 부딪칠 수 있는 표면구역을 말한다. 즉, 놀이기구를 설치할 때 필요한 설치공간을 의미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충격구역에 대해 어린이가 낙하했을 때 머리에 받는 충격을 기준으로 자유하강높이에 따른 충격흡수용 표면재의 ‘HIC(Head Injuty Criterion)’를 측정하도록 돼 있으며 ‘HIC 측정값’은 어린이놀이시설의 시설‧기술기준에 따라 3,000mm(3m)를 초과하지 않는 높이에 대해 측정된다.   앞서 말한 미끄럼틀 안전사고는 어린이 놀이시설의 최대 높이인 3,000mm(3m)는 아니었지만 미끄럼틀 주위의 충격구역 내에서 일어난 사고다.   미끄럼틀 주변의 충격구역 표면은 최소 1,000mm(1m) 이상의 한계하강높이 값을 가져야 한다. 또한 충격흡수용 표면재의 HIC 값에 따른 1,000 이하의 HIC 값이 나와야 하며 미끄럼틀 주변의 충격구역 내 모든 지점은 HIC 측정값이 1,000 이하로 나오고 있음을 보장해야 한다.   (사진=유토이미지)  어린이들은 안전한 놀이시설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뛰어놀아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놀이시설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부모들 또한 놀이시설을 멀리할 수밖에 없다.   이에 나는 전문가이기 전에 부모로서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려면 확실한 안전 기준과 이에 따른 충격구역 내 HIC 측정값에 대한 꼼꼼한 검사가 동반돼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생활안전정보

[일상] 시력과 청력 손상을 막는 전자장치 이용 방법

어린이가 태블릿 PC로 영상을 시청하거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등 전자장치를 쓰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시력이나 청력 손상이 우려된다.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제안한다.       ▲ 규칙적으로 휴식 : 20-20-20 규칙을 따름. 타이머를 20분에 맞춰놓고 화면이 꺼지면 창밖이나 최소 6m 이상 떨어진 물체를 20초간 볼 것. 자녀가 전자책을 본다면 북마크 기능을 써서 북마크가 나올 때마다 쉬게 할 것. 종이책은 매 장이 시작할 때마다 클립을 끼워둘 수 있음. 게임을 할 때는 각 단계를 넘기는 중간에 쉬어야 함. 음악을 들을 때는 1시간에 한 번씩 쉬게 함. 라우터 등 신기술 제품을 활용해 저녁이나 잘 시간에는 와이파이를 중단시킬 수도 있음       ▲ 화면은 올바르게 사용 : 자세를 바르게 하고 화면은 45~60cm 떨어진 거리에서 볼 것. 화면을 볼 때는 눈을 깜박거리면서 보고 어두운 곳에서는 컴퓨터를 못 쓰게 할 것. 일부 스마트폰, 컴퓨터 제품은 청색광을 걸러주는 야간 설정이 있으므로 이용할 것       ▲ 야외 활동 : 매일 야외 활동을 한 어린이는 근시가 생길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음       ▲ 음량 줄임 : 스피커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는 자녀가 당신 소리를 못 들으면, 또 헤드폰을 통해 듣는 음악 소리가 들리면 볼륨을 줄일 것    (사진=게티이미지)    ▲ 적절한 제품 선택 : 자녀가 자동차나 버스 등 시끄러운 환경에서 음악을 들을 때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쓰는 걸 생각해볼 것. 음량을 낮춰 들을 수 있음. 재생 음량을 제한한 제품도 있지만 합의된 안전 기준이 없어 제조업체가 엄격한 기준을 따르는 것은 아님       ▲ 부모가 모범을 보임 : 부모가 먼저 장치를 사용할 때 위의 방법을 따름으로써 아이들이 따라하게 유도할 것       ▲ 이상 증상을 살핌 : 눈이 피로하면 짜증을 내거나 흥분하는 등 행동도 변할 수 있음. 눈을 비비고 자주 깜박거리거나 불편을 호소할 수 있음. 화면을 보는 시간을 엄격하게 제한해도 문제가 나아지지 않으면 의사의 진찰을 받을 것. 한편, 청력이 손상되면 귀가 아프거나, 울리거나 윙윙 거리거나 시끄러운 소리를 들은 후에 소리가 약하게 들리기도 함. 청력에 이상이 있으면 불렀을 때 반응이 덜 하거나 대화 중에 놓치는 부분이 있고, 학교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음.​ 

[정부] 1월 가뭄 예・경보 발표

정부는 최근 1년간 전국 누적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고 올해 3월까지의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은 정상적으로 용수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 최근 1년 누적강수량 1,240.1㎜(평년의 94.9%), 6개월 누적강수량 884.2㎜(평년의 113.7%), 3개월 누적강수량 153.0㎜(평년의 132.0%)       전국 댐‧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70%)의 123% 이상 수준으로 매우 높으며 시·도별로도 평년 대비 100% 이상의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물 부족 우려는 없는 상황이다.       * 1.6일 기준 평년대비 저수율 : 저수지 123%, 다목적 댐 131%, 용수 댐 141%       또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적으로 내린 56.3㎜ 비로 인해 충남 보령댐의 가뭄 ‘경계’ 단계가 1월 8일 자로 해제됐다.       보령댐은 지난해 8월 26일부터 낮은 저수율로 ‘경계’ 단계를 유지하며 도수로를 가동해 왔으나 지난주 내린 비로 저수율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해 8일부터는 도수로 가동을 중단했다.       정부는 당분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겨울철 절대강수량이 적은 만큼 앞으로도 강수량과 저수율 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방침이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지난주 내린 비로 보령댐의 가뭄 ‘경계’ 단계가 해제돼 다행”이라며 “지속적인 저수율 관리를 통해 용수 공급이 정상적으로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2020년에는 이런 재난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중점 관리 재난안전사고유형 안내       행정안전부가 내년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행안부는 중점관리 사고 유형을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에게는 유형별 예방요령을 알려 사전에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봄에는 건조한 바람으로 인한 산불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황사와 꽃가루 등의 영향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쉽다.       양쯔강 근처에서 생성된 고온‧건조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 등으로 일 년 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특히 3월에는 연평균 112건의 산불로 210.56ha의 산림이 소실됐고 100ha 이상을 태운 산불도 5건 발생했다.       고비사막과 내몽골 등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유입되고 계절풍을 타고 날아오는 각종 먼지와 꽃가루의 영향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지는 때다.       봄철 영농기에는 씨앗 파종과 모내기 등으로 농기계 사용이 늘면서 3월부터 5월까지 농기계 사고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최근 5년간 봄에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2,272건이며 인명피해는 2,106명이 발생했다.       여름은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은 시기이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물놀이 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평균 11개의 정도의 태풍이 발생하고 이 중 2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10년간 여름철 전국 평균 기온은 24.4℃로 평년(‘81~’10, 23.6℃)보다 0.8℃ 높아지는 등 지속적인 상승 추세다.       특히 지난해 여름 서울은 39.6℃(8.1.)를 기록하며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1년 만에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폭염 일수도 31.5일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이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도 4,526명으로 가장 많았다.       무더위가 시작되고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아 하천이나 강, 계곡, 바닷가 등으로 물놀이 인파가 늘면서 사고도 집중되는 시기이다.       물놀이 사망자 발생 장소는 하천‧강 87명(53%), 해수욕장 21명(13%), 계곡 24명(15%), 바닷가 30명(갯벌‧해변, 18%), 기타 3명이다.       가을은 날씨가 청명해지면서 야외 행사와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로 지역축제와 등산사고, 나들이 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많다.       9월과 10월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는 시기로 행사장 등으로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단풍이 곱게 물드는 시기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면서 추락이나 실족 등의 사고도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9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10월에는 4,845건으로 가장 많다.       겨울은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인한 대설과 한파, 난방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지역적으로(국지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때가 있다.       최근 10년간 겨울철 전국 평균 기온은 0.6℃로 평년(‘81~’10, 0.4℃)보다 0.2℃ 낮은 편이다.       지난해 1월 말에서 2월 중순에는 북쪽(우랄산맥과 베링해 부근)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한 한파가 있었다.       한랭질환자도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631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겨울에는 추운 날씨로 전열기 등 난방기 사용이 늘면서 주택 등 실내 화재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서철모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를 중점 관리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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