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


일본뇌염 8월 말 이후 환자 집중 발생… 주의해야

최근 3년간 도내 일본뇌염 환자가 8월 말 이후 집중적으로 발생해 경기도가 지난 19일 도민들의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도 조사 결과 2018년부터 지난해 도내 일본뇌염 환자는 17명(전국 58명)으로, 지난해 전국 환자 7명 중 6명이 경기도에 집중됐다. 경기도 환자 17명의 발생 시기는 1월 1명을 제외하고 16명이 8월에서 12월 발생했다. 각각 최초 환자는 2018년 8월 28일, 2019년 9월 1일, 지난해 9월 7일 등 8월 말에서 9월 초였다. ‘일본뇌염’은 법정감염병 제3급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자료출처 - 경기도)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자는 대부분은 무증상이나 5일에서 15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뇌염이 발생한다. 이처럼 중증의 병과를 보이는 환자들 중 뇌염의 경우 30%는 사망하고, 생존자의 30%에서 50%는 신경계 합병증을 남긴다.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도 환자 17명 중 7명이 사망하고 생존자 10명 중 8명(47%)은 집중 치료가 요구되는 중증의 합병증을 앓고 있으며, 감염자 중 2명만이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올해는 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부산광역시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채집 모기의 85.7%로 집계돼 질병관리청이 이달 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표준 예방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여름철 야외활동이 잦은 성인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사람 등이 예방접종 권장 대상이다. 박건희 도 감염병 관리지원단장은 “일본뇌염은 사망과 중증 합병증이 높은 감염병으로 모기 회피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최근 유행하는 차박이나 캠핑하는 분들, 모기 출현 위험지역 거주·업무하는 분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윤석 기자 hans@slifenews.kr ​

생활안전뉴스  |  2021-08-20 21:08:47

서울시, 교통신호제어기 총 4,291대 전수점검 실시

서울특별시가 서울 전역 교차로와 횡단보도에 설치된 교통신호제어기 총 4,291대에 대한 전수 점검에 나선다고 오늘(19일) 밝혔다. 교통신호제어기는 신호등의 녹색‧적색 점‧소등을 제어하는 시설물로 차량과 보행자를 안전하게 통행시키고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장치다. 이에 교통신호제어기를 선제적으로 전수 점검해 이상이 있을 시 즉시 정비하고 노후 부품을 교체, 신호등 오작동과 고장을 예방할 계획이다. 시는 각 신호등이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교통신호제어기의 소프트웨어 오류는 없는지, 노후 부품으로 인한 결함은 없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시행한다. 교통신호제어기의 기능 중 ‘신호 모순’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신호 모순은 신호등이 꺼지거나 녹색‧적색 신호가 동시에 켜지는 등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말한다.
(자료출처 - 서울시) 전수 점검은 서울을 4개 권역(서남‧서북‧동남‧동북권역)으로 나누고 도로형태에 따라 2단계로 나눠 신속하게 진행한다. 1단계는 단일로나 교통량이 적은 교차로를 대상으로 하며 2단계는 교통량이 많은 대형 교차로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또한 신호등 점검 중 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경찰청과의 밀접한 협력을 통한 교통정리를 병행 추진한다. 아울러 교통신호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서울경찰청 등 관계 기관의 협조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서울 전역의 교통신호제어기를 꼼꼼하게 전수 점검해 안전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겠다”며 “지속적인 정비와 관리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석 기자 hans@slifenews.kr

생활안전뉴스  |  2021-08-19 21:06:58

식약처, 여름 휴가지 음식점 위생‧방역 점검결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 휴가지 음식점 등 위생‧방역 점검결과를 오늘(19일) 발표했다. 식약처는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의 음식점 등 총 1만 1,327곳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고속도로 휴게소, 워터파크, 계곡 등 사람들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영업하는 음식점과 식용 얼음‧빙과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시행했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3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요청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0곳), 무신고 음식점 영업(5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3곳), 시설기준 위반(3곳), 면적변경 미신고(3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18곳)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휴가지에서 조리‧제공되는 식혜, 콩물, 냉면, 농산물 추출식품(양파즙, 칡즙 등) 등 총 614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했다. 검사가 완료된 605건 중 30건이 부적합해 행정처분과 회수‧폐기 등 조치했으며 9건은 검사 진행 중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하계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도 함께 시행했다. 점검 결과 집합금지, 영업제한 시간 등을 위반한 15곳을 적발했으며 이에 고발‧과태료 부과 등 엄중 조치하고, 동시간대 이용인원 미게시 등 방역수칙 준수가 일부 미흡한 41곳은 행정지도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원료 등을 비위생적으로 관리하거나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식품 조리 등에 사용하는 식품위생법 위반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정부합동 특별방역점검 등 코로나19 방역점검도 꾸준히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윤석 기자 hans@slifenews.kr ​

생활안전뉴스  |  2021-08-19 21:04:40

서울시, 올해 벌집 안전출동 지난해 대비 28.3% 증가 …9월까지 조심 당부

폭염 속 벌떼 관련 안전조치 출동이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시민안전 정보 제공을 위해 최근 3년간 벌집 안전조치 출동에 대한 통계를 분석해 오늘(18일) 발표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벌집 안전조치 출동은 총 2만 928건이다. 이 중 7월에서 9월 사이 출동이 1만 5,292건으로 전체 출동 대비 73.1%를 나타냈으며 매년 8월은 벌집 안전조치 출동이 가장 많은 달이었다. 지난달까지 벌집 안전조치 출동 건은 총 3,854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8.3% 증가했다. 또한 7월 한 달간 출동이 2,138건으로 나타나 지난해 동기 대비 57.3% 증가했고 이 같은 증가세는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연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소는 사람이 거주하는 주택가·아파트에서 1만 3,313건으로 전체 대비 63.6%의 비중을 나타내 주택가 거주 주민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치구는 노원구가 1,522건(7.3%)으로 가장 많았고 은평구 1,487건, 강남구 1,474건, 서초구 1,436건 등의 순이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돼 지난해에 비해 벌집 안전조치 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등산과 추석 명절 전 벌초 등 야외활동 시 벌 쏘임 사고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가 안내하는 벌 쏘임 피해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옷과 모자를 착용하고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등은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주택 주변 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시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신속히 벌침을 제거후 흐르는 물에 피부를 깨끗이 씻어내고 가려움증,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 증상 발현 시 신속하게 병원에 가 치료받아야 한다. 최윤석 기자 hans@slifenews.kr ​

생활안전뉴스  |  2021-08-18 18:03:12

식약처, 우유팩 모양 등 식품 오인 우려 화장품 판매 차단

식품 오인 우려가 있는 화장품의 제조·판매를 제한하는 화장품법이 개정·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을 식품으로 오해해 섭취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 모양을 모방한 화장품의 판매를 제한하는 내용 등을 담은 화장품법을 지난 17일 개정·공포했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식품의 형태·용기·포장 등을 모방한 화장품은 제조·수입·진열·판매를 금지해 섭취 등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 이는 개정 공포·시행 이후 새롭게 제조 또는 수입되는 품목부터 적용되며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맞춤형 화장품을 제공하기 위해 판매업 시설기준 신설, 원료목록 보고 의무화,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제품의 임의 혼합·소분 금지 등 맞춤형 화장품 제도를 보완한다.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 국가자격시험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자 시험 도중 부정행위에 대한 제재 강화, 결격사유 신설, 자격증 양도·대여 금지, 유사명칭 사용 금지, 자격 취소 사유 등을 규정하는 등 자격관리 기준 등도 보완한다. 더불어 기존 공산품에서 화장품으로 전환된 제품인 고형비누는 1·2차 포장을 모두 제거하고 사용하는 점 등을 고려해 1차 포장 기재사항(제품명, 제조번호 등)을 생략한 경우 2차 포장에 기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전환제품에 대한 영업자의 부담도 완화한다. 아울러 영업등록·신고 또는 기능성 화장품 심사·보고를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과 벌칙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으로 식품으로 오인 우려가 있는 화장품으로 인한 어린이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며, 품질과 안전이 확보된 맞춤형 화장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법령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법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윤석 기자 hans@slifenews.kr ​

생활안전뉴스  |  2021-08-18 18:01:43

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학교·요양시설 등 맞춤형 교육 실시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학원,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전문가 주도의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우선 도는 이달 중 도내 보건교사 4,000여 명을 대상으로 도 교육청을 통해 코로나19 대응교육을 온라인 연수, 비대면 화상 교육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경기도 교육청, 경기도 의료원과 함께 도내 보건교사·교육관리자, 학원관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코로나19 대응 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지난 9일부터 12일에는 도 의료원이 도내 교육관리자 61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실시간 화상학습을 시행했다. 학원관리자 대상 코로나19 교육은 지난 9일부터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사이트에서 운영되고 있다. 학원 집단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평상시 예방 방법과 확진자 발생 시의 대응방법을 임승관 도 의료원 안성병원장·경기도 역학조사관 등 현장 전문가가 설명한다. 어린이집 관리자 대상 감염관리 교육 역시 지식(GSEEK)사이트에서 운영되고 있다. (자료출처 - 경기도)
도는 앞으로 어린이집 종사자나 원아 대상의 감염관리 애니메이션과 예방 영상, 감염예방관리 동화책을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요양시설·주야간보호서비스 등 장기요양시설 3,977곳을 대상으로 올해 5월부터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시·군 순회교육, 소규모 집합교육 개별기관 방문컨설팅을 시행했다. 아울러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코로나19 감염예방관리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의 경각심 제고와 함께 실제 코로나19 대응역량의 향상을 기대한다”며 “향후 코로나19상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윤석 기자 hans@slifenews.kr

생활안전뉴스  |  2021-08-17 08:24:12

자동심장충격기의 올바른 사용방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17일) 자동심장충격기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설치·관리 등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짧은 순간 강한 전류를 흘려보내 심근에 활동 전위를 유발해 다시 정상 박동을 찾게 하는 의료기기로 심폐소생술만 시행했을 때보다 환자 생존율을 약 3배 더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기차역, 공항, 종합운동장 등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정해진 출력을 심장에 보내는 제품으로, 사용 방법은 제품 종류와 제조회사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으나 기본적인 사용원칙은 같으며 전문가가 아니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식약처가 안내하는 자동심장충격기의 올바른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심폐소생술이나 자동심장충격기가 필요한 상황일 경우 제일 먼저 119에 전화해 의료기관으로 이송 요청한다. 구조자가 심폐소생술 시행 중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 심폐소생술에 방해가 되지 않는 위치에 놓고 전원을 켠다.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전 신체에 패드를 부착할 때는 부착 부위 피부의 땀이나 기타 이물질을 제거해야 하며 단단히 밀착해 부착한다. 두 개의 패드 중 하나는 오른쪽 빗장뼈(쇄골) 아래에 부착하고 다른 하나는 왼쪽 젖꼭지 아래의 중간겨드랑선에 부착하며 자동심장충격기가 환자의 심전도를 분석하는 동안 구조자 등은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환자의 몸이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심전도 분석 결과에 따라 전기충격이 필요한 경우 제품에서 음성 또는 화면으로 ‘전기충격 버튼을 누르세요’ 메시지가 나오면 심정지 환자와 접촉하고 있는 사람이 없음을 확인한 뒤 제품의 전기충격 버튼을 누른다. 전기충격이 필요 없거나 가한 직후 구조자는 심폐소생술을 즉시 다시 시작해 가슴압박 처치의 중단시간을 최소화 하며 심전도 자동분석 음성 안내가 나오면 심폐소생술을 멈추고 분석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음성 또는 화면 안내에 따라 전기충격 절차를 다시 시행한다. 마지막으로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거나 환자가 깨어날 때까지 심폐소생술과 전기충격을 반복 시행해야 한다.
(자료출처 - 식약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관리 등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자동심장충격기는 물이나 습기가 닿지 않고 온도·습도·먼지 등의 영향이 적으며 경사·진동·충격의 위험이 없는 곳에 설치·보관해야 한다. 또한 의식·호흡·맥박이 없는 심정지 환자에게 사용하며 소아에게는 소아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 모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더불어 심전도 분석 진행 시 정확한 측정을 위해 환자와 접촉하면 안 되며, 전기충격이 가해질 때 환자와 접촉해 있으면 감전의 위험이 있어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아울러 자동심장충격기는 평소에 정기적으로 제품의 청결·손상·작동상태 등을 점검해 항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패드는 일회용이므로 다른 환자에게 재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최윤석 기자 hans@slifenews.kr​

생활안전뉴스  |  2021-08-17 08: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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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꼼꼼한 검사가 동반돼야 한다

- 한정수, 한국생활안전연구원 본부장   공공장소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12조‧제15조‧제16조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주체가 지정검사기관에서 주기적으로 안전검사를 실시한다.   특히나 지난해 발생한 안전사고 같은 경우는 아이를 가진 부모 입장, 해당 부분을 연구하는 전문가 입장에서 심장을 철렁거리게 한다.   앞서 말한 안전사고는 다음과 같았다. 지난해 11월 4일 6살 아이가 서울의 한 공원 놀이터 미끄럼틀에서 떨어졌다. 떨어지는 충격으로 머리를 다친 아이는 뇌출혈이 발생했고 이후 의식을 잃은 채 일주일 이상 깨어나지 못했다.   지정검사기관에서 주기적으로 안전검사를 했지만 아이는 머리를 크게 다쳤고 의식불명인 상태로 누워 있어야만 했다.   어린이 놀이시설의 시설기준과 기술기준에 따르면 ‘충격구역’ 이라는 용어가 있다. 이는 사용자가 낙하했을 때 부딪칠 수 있는 표면구역을 말한다. 즉, 놀이기구를 설치할 때 필요한 설치공간을 의미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충격구역에 대해 어린이가 낙하했을 때 머리에 받는 충격을 기준으로 자유하강높이에 따른 충격흡수용 표면재의 ‘HIC(Head Injuty Criterion)’를 측정하도록 돼 있으며 ‘HIC 측정값’은 어린이놀이시설의 시설‧기술기준에 따라 3,000mm(3m)를 초과하지 않는 높이에 대해 측정된다.   앞서 말한 미끄럼틀 안전사고는 어린이 놀이시설의 최대 높이인 3,000mm(3m)는 아니었지만 미끄럼틀 주위의 충격구역 내에서 일어난 사고다.   미끄럼틀 주변의 충격구역 표면은 최소 1,000mm(1m) 이상의 한계하강높이 값을 가져야 한다. 또한 충격흡수용 표면재의 HIC 값에 따른 1,000 이하의 HIC 값이 나와야 하며 미끄럼틀 주변의 충격구역 내 모든 지점은 HIC 측정값이 1,000 이하로 나오고 있음을 보장해야 한다.   (사진=유토이미지)  어린이들은 안전한 놀이시설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뛰어놀아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놀이시설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부모들 또한 놀이시설을 멀리할 수밖에 없다.   이에 나는 전문가이기 전에 부모로서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려면 확실한 안전 기준과 이에 따른 충격구역 내 HIC 측정값에 대한 꼼꼼한 검사가 동반돼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생활안전정보

[일상] 시력과 청력 손상을 막는 전자장치 이용 방법

어린이가 태블릿 PC로 영상을 시청하거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등 전자장치를 쓰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시력이나 청력 손상이 우려된다.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제안한다.       ▲ 규칙적으로 휴식 : 20-20-20 규칙을 따름. 타이머를 20분에 맞춰놓고 화면이 꺼지면 창밖이나 최소 6m 이상 떨어진 물체를 20초간 볼 것. 자녀가 전자책을 본다면 북마크 기능을 써서 북마크가 나올 때마다 쉬게 할 것. 종이책은 매 장이 시작할 때마다 클립을 끼워둘 수 있음. 게임을 할 때는 각 단계를 넘기는 중간에 쉬어야 함. 음악을 들을 때는 1시간에 한 번씩 쉬게 함. 라우터 등 신기술 제품을 활용해 저녁이나 잘 시간에는 와이파이를 중단시킬 수도 있음       ▲ 화면은 올바르게 사용 : 자세를 바르게 하고 화면은 45~60cm 떨어진 거리에서 볼 것. 화면을 볼 때는 눈을 깜박거리면서 보고 어두운 곳에서는 컴퓨터를 못 쓰게 할 것. 일부 스마트폰, 컴퓨터 제품은 청색광을 걸러주는 야간 설정이 있으므로 이용할 것       ▲ 야외 활동 : 매일 야외 활동을 한 어린이는 근시가 생길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음       ▲ 음량 줄임 : 스피커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는 자녀가 당신 소리를 못 들으면, 또 헤드폰을 통해 듣는 음악 소리가 들리면 볼륨을 줄일 것    (사진=게티이미지)    ▲ 적절한 제품 선택 : 자녀가 자동차나 버스 등 시끄러운 환경에서 음악을 들을 때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쓰는 걸 생각해볼 것. 음량을 낮춰 들을 수 있음. 재생 음량을 제한한 제품도 있지만 합의된 안전 기준이 없어 제조업체가 엄격한 기준을 따르는 것은 아님       ▲ 부모가 모범을 보임 : 부모가 먼저 장치를 사용할 때 위의 방법을 따름으로써 아이들이 따라하게 유도할 것       ▲ 이상 증상을 살핌 : 눈이 피로하면 짜증을 내거나 흥분하는 등 행동도 변할 수 있음. 눈을 비비고 자주 깜박거리거나 불편을 호소할 수 있음. 화면을 보는 시간을 엄격하게 제한해도 문제가 나아지지 않으면 의사의 진찰을 받을 것. 한편, 청력이 손상되면 귀가 아프거나, 울리거나 윙윙 거리거나 시끄러운 소리를 들은 후에 소리가 약하게 들리기도 함. 청력에 이상이 있으면 불렀을 때 반응이 덜 하거나 대화 중에 놓치는 부분이 있고, 학교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음.​ 

[정부] 1월 가뭄 예・경보 발표

정부는 최근 1년간 전국 누적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고 올해 3월까지의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은 정상적으로 용수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 최근 1년 누적강수량 1,240.1㎜(평년의 94.9%), 6개월 누적강수량 884.2㎜(평년의 113.7%), 3개월 누적강수량 153.0㎜(평년의 132.0%)       전국 댐‧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70%)의 123% 이상 수준으로 매우 높으며 시·도별로도 평년 대비 100% 이상의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물 부족 우려는 없는 상황이다.       * 1.6일 기준 평년대비 저수율 : 저수지 123%, 다목적 댐 131%, 용수 댐 141%       또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적으로 내린 56.3㎜ 비로 인해 충남 보령댐의 가뭄 ‘경계’ 단계가 1월 8일 자로 해제됐다.       보령댐은 지난해 8월 26일부터 낮은 저수율로 ‘경계’ 단계를 유지하며 도수로를 가동해 왔으나 지난주 내린 비로 저수율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해 8일부터는 도수로 가동을 중단했다.       정부는 당분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겨울철 절대강수량이 적은 만큼 앞으로도 강수량과 저수율 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방침이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지난주 내린 비로 보령댐의 가뭄 ‘경계’ 단계가 해제돼 다행”이라며 “지속적인 저수율 관리를 통해 용수 공급이 정상적으로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2020년에는 이런 재난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중점 관리 재난안전사고유형 안내       행정안전부가 내년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행안부는 중점관리 사고 유형을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에게는 유형별 예방요령을 알려 사전에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봄에는 건조한 바람으로 인한 산불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황사와 꽃가루 등의 영향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쉽다.       양쯔강 근처에서 생성된 고온‧건조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 등으로 일 년 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특히 3월에는 연평균 112건의 산불로 210.56ha의 산림이 소실됐고 100ha 이상을 태운 산불도 5건 발생했다.       고비사막과 내몽골 등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유입되고 계절풍을 타고 날아오는 각종 먼지와 꽃가루의 영향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지는 때다.       봄철 영농기에는 씨앗 파종과 모내기 등으로 농기계 사용이 늘면서 3월부터 5월까지 농기계 사고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최근 5년간 봄에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2,272건이며 인명피해는 2,106명이 발생했다.       여름은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은 시기이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물놀이 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평균 11개의 정도의 태풍이 발생하고 이 중 2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10년간 여름철 전국 평균 기온은 24.4℃로 평년(‘81~’10, 23.6℃)보다 0.8℃ 높아지는 등 지속적인 상승 추세다.       특히 지난해 여름 서울은 39.6℃(8.1.)를 기록하며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1년 만에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폭염 일수도 31.5일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이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도 4,526명으로 가장 많았다.       무더위가 시작되고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아 하천이나 강, 계곡, 바닷가 등으로 물놀이 인파가 늘면서 사고도 집중되는 시기이다.       물놀이 사망자 발생 장소는 하천‧강 87명(53%), 해수욕장 21명(13%), 계곡 24명(15%), 바닷가 30명(갯벌‧해변, 18%), 기타 3명이다.       가을은 날씨가 청명해지면서 야외 행사와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로 지역축제와 등산사고, 나들이 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많다.       9월과 10월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는 시기로 행사장 등으로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단풍이 곱게 물드는 시기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면서 추락이나 실족 등의 사고도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9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10월에는 4,845건으로 가장 많다.       겨울은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인한 대설과 한파, 난방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지역적으로(국지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때가 있다.       최근 10년간 겨울철 전국 평균 기온은 0.6℃로 평년(‘81~’10, 0.4℃)보다 0.2℃ 낮은 편이다.       지난해 1월 말에서 2월 중순에는 북쪽(우랄산맥과 베링해 부근)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한 한파가 있었다.       한랭질환자도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631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겨울에는 추운 날씨로 전열기 등 난방기 사용이 늘면서 주택 등 실내 화재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서철모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를 중점 관리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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